권용호 인포스탁 대표 "IPR 컨설팅으로 제2의 도약"
창립 17주년 맞은 유스넷코리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증권투자정보 웹사이트 '인포스탁'을 운영 중인 유스넷코리아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IPR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권용호 유스넷코리아 대표(45ㆍ사진)는 16일 "하반기부터 상장사 및 신규 기업공개(IPO) 기업,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IPR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서울 사무소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R컨설팅 사업은 예비심사청구 준비에서부터 상장 이후까지 단계별로 기업설명회(IR) 자료 및 각종 증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1999년 설립된 유스넷코리아는 인터넷을 통한 시황중계사이트 인포스탁으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20년 전 객장에서나 확인 가능했던 시세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본다는 이 시스템으로 특허인증을 받았고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았다. 현재 인포스탁의 일평균 클릭 수는 약 500만건이다.
인포스탁이 진출하는 IPR사업은 권 대표가 2년 동안 구상한 끝에 나온 사업 아이디어다. 그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IR사업에 온라인을 접목시켜 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의사소통을 열어줄 것"이라며 "상장사를 비롯한 IPO 기업과 스타트업까지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인포스탁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회사 강점으로 꼽는다. 2000년 동부증권ㆍ교보증권ㆍ동원증권 등 5개에 불과했던 고객사는 현재 26개로 늘었다. 경쟁사와 달리 온라인 IR만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와 비교해 비용도 5분의 1 정도로 저렴하다.
IR서비스 계약을 맺은 상장사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3년 서울사무소를 개설하면서 '기업 정보 배포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2개에 그쳤던 상장사 수는 지난해 8개로 늘었고 현재 17개가 됐다.
권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6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기업 IR 정보를 즉각 게재할 수 있는 인포스탁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이 알리고 싶은 각종 이슈를 적시에 게재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17개인 고객사를 올해 20개, 내년 30개까지 늘리는 게 권 대표의 목표다. 특히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상장사를 유치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IPR사업의 핵심 고객층은 스타트업이기 때문이다. 인포스탁은 이미 지난 7월 락인컴퍼니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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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스타트업 수는 3만여개인데 이는 3만명의 잠재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비용 부담을 우려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 유치를 위한 컨설팅 및 재무 컨설팅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스탁은 조만간 새로운 개념의 IPR 채널도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은 제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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