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노동시장선진화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기간제·파견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서 노동시장을 활성화하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을 오늘 당론으로 확정해 발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안을 국회 입법 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했는데 정기국회가 12월 초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2달 반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다"며 "노사정 위원회가 협의체를 빨리 구성해서 합리적인 안을 만들어오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이 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 개혁은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정기국회에서 이것이 잘못되면 표류하게 되고 표류의 끝은 어떤 불행한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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