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조선해양의 날'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흑자전환은 내년까지는 도저히 날 수가 없고, 2017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과의 협력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공동구매를 포함해 여러방안을 논의중"이라며 "아무래도 원자재를 공동구매하면 볼륨이 커져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성조선소 폐쇄설에는 "블록조립으로 역할을 한정하는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결정된 건 없다"며 "고성에서는 큰 배를 지을 수 있는 설비가 있기 대문에 시황이 좋아질 경우를 대비해서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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