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 책 읽기 운동 확산을 위해 도내 도서관,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23회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선 지난해와 같이 도립도서관과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 15권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선발한다. 참가 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로, 시군 예선은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본선은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개인부문 초등·중고등·일반, 동아리부문으로 나뉘며, 동아리부문은 학교, 도서관, 기관의 독서동아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도서는 전라남도립도서관 선정 △어린이 ‘시간가게’△청소년 ‘뭘 해도 괜찮아’△일반 ‘소년이 온다’를 포함해 ‘오이도행 열차’, ‘시간을 파는 상점’, ‘여덟 단어’등 15권이며 참가 부문별로 작성하면 된다.
특히 올해 시상은 참가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해 부문별로 시상자를 선정한다. 참가 부문별 독서왕 6명(동아리 3·개인 3), 최우수 6명(동아리 3·개인 3), 우수 12명(동아리 6·개인 6), 장려 18명(동아리 9·개인 9)으로 총 42개 독서동아리와 개인을 선정해 전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노래영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9월에 자신이 읽은 책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책 읽기 효과도 높이고, 자기 개발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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