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만들기’,‘ ‘자신만만 스피치’ 등 주민 욕구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싱글벙글 교육센터’는 협소하고 노후 돼 이용률이 낮았던 낙성대동의 봉천청소년독서실을 교육문화시설, 진로직업체험센터, 열람실 등으로 꾸민 새로운 복합문화센터다.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미·여가 프로그램은 ‘천연비누 및 화장품만들기’, ‘이미지메이크업’, ‘네일아트’, ‘드립커피만들기’, ‘도자기만들기’ 등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강좌로 구성했다.
또 영화, 팝송, 일본가요 등을 통해 외국어를 배우는 ‘스크린영어’, ‘제이팝으로 배우는 일본어’, ‘여행에 필요한 중국어’ 등도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강좌로 ‘클레이 만들기’, ‘우쿨렐레’, ‘플루트’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자기 PR 등 ‘말하기’가 중요한 능력으로 떠올라 이를 반영한 ‘자신만만 스피치’, ‘스피치 리더십’, ‘성공면접 스피치’를 개설했다. 특히 미디어분야 강좌는 싱글벙글교육센터 내 청소년미디어실에서 전문 방송인이 직접 진행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대학교 오미영 스피치 강사를 비롯 아나운서, MC, 쇼호스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수강자별 맞춤 강의를 펼치고 있다.
강좌 비용은 6만~18만원으로 강좌에 따라 3개월 또는 10주 과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주민은 50% 할인된다.
오는 18일까지 싱글벙글 교육센터 누리집(홈페이지 http://smiling.gwanak.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수강정원의 50% 미만일 경우에는 폐강될 수 있다.
싱글벙글 교육센터(☎879-566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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