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워크는 질병 및 사고로 보행에 불편을 겪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보행재활로봇이다. 국립재활원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15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선정됐으며 추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 전국 병원으로 확대 공급될 계획이다.
미국 헬스케어 전문 조사기관인 윈터그린리서치(Wintergreen research)에 따르면 재활로봇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 기준 18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정성현 현대중공업 상무는 "이번 보행재활로봇 외에도 현재 종양치료로봇 및 정형외과수술로봇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의료용 로봇 개발로 해외환자유치 및 의료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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