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올 가을 가볼만한 지역 축제로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꼽았다. 더불어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현시점,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과 쉬어갈 수 있는 쉼표 마련을 제안한다.


산림청은 내달 17일부터 10월31일까지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는 대나무를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국제 박람회로 지난해 150만여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은 지역 축제기도 하다.

박람회 기간 죽녹원은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재탄생하고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동선 별 테라피로드와 미디어아트가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도 한옥쉼터와 성인산 정상, 죽녹원 내 8개 구간에선 이곳 대나무 숲에서 느낄 수 있는 풍욕 등의 생태 힐링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박람회의 킬러콘텐츠 성격의 주제영상 ‘Bamboo Show’는 타 박람회와는 차별화 된 이색적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을 달래는 역할을 한다.


박람회 조직위는 올해 관람객 수 9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기도 한다. 또 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량을 목표 관람객 인원의 60%로 설정, 지난해 9월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56만여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54만장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조직위는 사전판매량 외에 학생들의 참여 등으로 목표치인 90만명을 넘어서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박람회는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체험교육구역에 집중 배치함으로써 전국의 다수 학교가 가을학기 수학여행 또는 체험학습 기회를 이용해 박람회를 찾을 예정에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대나무 체험학교’를 소주제로 한 음식교실, 과학교실, 공예교실, 힐링교실, 환경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에디슨이 필라멘트를 발명할 때 대나무를 사용했다는 점에 착안·기획한 ‘대나무 필라멘트 전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 전국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그림 그리기 공모전도 박람회장 내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들이 출입제한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원 티켓 프리패스제’를 도입·운영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이 기간 박람회 입장권으로 담양군에서 운영하는 모든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교통 불편 해소와 관림편의를 제공을 위한 주차공간도 확보된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중 셔틀버스 운영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행사장 내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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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입장권 사전 판매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확신 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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