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일본 도쿄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경주고분발굴조사단장을 맡은 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지내며 경주 천마총과 황남대총 발굴을 주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를 떠난 뒤에는 1995년까지 한림대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96년부터 2007년까지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단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하상연 여사와 아들 김병곤 동국대 교수, 딸 김정숙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9일 오전이다. (031)961-9400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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