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넥센 히어로즈 소속 오른손 거포 박병호(29)가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미국 유력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최근 피츠버그 파이리어츠 소속 강정호(28)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프로야구 스타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 박병호를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또 이 매체는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왔던 앨렌 네로와의 인터뷰를 게재하며 박병호의 에이전트라고 부연설명했다.
네로는 "오른손 타자인 박병호는 강정호와 마찬가지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나설 것"이라며 "박병호의 계약규모는 강정호보다 비슷하거나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오른손 거포는 누구라도 탐내는 자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스턴 글로브는 박병호에 순수한 파워 히터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1루수가 필요한 보스턴 레드삭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피츠버그 파이리어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예측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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