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이화여대 주민 구청 함께 참여, 편안한 의자, 해먹, 방수 덮개 등 설치.. 숲속 경관과 어우러진 명소 기대
국민은행이 조성비용과 비치도서를 지원,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부 류창수 교수가 재능기부를 통해 차별화된 창의적 공간으로 ‘숲속도서관’을 디자인했다.
숲속도서관에는 딱딱한 90도 형태가 아닌 편안하게 기대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와 해먹(그물침대),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방수 덮개를 설치한다.
쉼터 옆에는 기존 정자를 활용해 책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신간을 비치한다.
숲속도서관 주변으로는 이화여대 지원으로 다양한 꽃과 풀, 나무를 심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한다.
29일 오전 10시에 열릴 개장식에는 숲속도서관을 함께 조성한 국민은행, 이화여대,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들은 이날 꽃을 심으며 도서관 조성 마무리에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
이처럼 구청 주도에서 벗어나, 기업과 대학, NGO, 주민 등 여러 주체들이 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데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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