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은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됐다. 120쪽 분량의 소책자 형태로 총 2000부를 발간했다.
또 부록에는 긴급 전화번호, 인천 행정기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의 연락처와 홈페이지 주소 등을 수록,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가이드북은 각 군·구 민원실·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배부된다.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에도 책자 파일을 올려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생활가이드북이 외국인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