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은 '임팩트 팀'이라 자청한 해커 조직이 비더만 CEO에게 "현실을 인정하라"며 그가 보낸 메일 목록, 애슐리매디슨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까지 공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비더만 CEO의 메일이 언론을 통해 낱낱이 밝혀질 경우 추가적인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해킹사실을 가장 처음 밝힌 정보보안 전문가인 브라이언 크렙스는 "이번 해킹은 내부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며 "비더만 CEO 역시 내부 접근권한을 가진 사람이 해킹을 저질렀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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