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청소 행정에 참여
클린넷은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청소봉사단으로 종로구에서 시행하는 선진적인 청소 행정이 생활 속에 정착 될 수 있도록 범시민운동을 전개 할 민·관협력체계이다.
발대식은 하나뿐인 지구 동영상 시청, 추진경과 설명,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클린넷은 EM분야, 클린분야, 재활용분야로 나눠 ▲EM공급기 관리 ▲EM 생활화 및 전파 ▲틈새시간대(오후 3~7시) 골목길 청소 ▲재활용정거장 관리 및 재활용품 선별 · 판매 활동을 하게 된다.
종로구는 주민 모두가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폐기물 관련시설 견학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및 자원화 과정을 체험하는 '에코투어', 재활용 분리배출방법 및 재활용 과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해설사', 실시간 생활쓰레기 민원 정보를 공유하는 'SNS(밴드) 운영' 등 청소 관련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주민이 직접 청소 행정에 참여하는 클린넷 활동으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청소 취약지 문제 등이 해결돼 더욱 깨끗한 종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1년 365일 항상 쾌적한 종로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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