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9일 신영증권은 자동차업종에 대해 중국 리스크가 환율 효과로 헤지되면서 상대적 매력도가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상해지수 급락으로 중국 리스크가 재차 부각됐지만 국내 자동차 업종 주가는 오히려 대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 리스크가 지난 두 달간 선반영됐고, 위안화 약세로 인한 환율 수혜 기대감이 오히려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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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원 상승 가정시, 현대차는 연간 1180억원, 기아차는 연간 1190억원의 영업이익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양사 2015년 전망치의 1.7%, 5%에 해당한다. 이 연구원은 "환율 상승 효과는 달러 결제수출 금액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수출 비중이 높은 기아차의 수혜폭이 더 클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지금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달러 대비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로 및 엔화의 약세폭이 더 커 환율 수혜를 받지 못했다"면서 "최근 위안화 평가 절하는 주요 통화 대비 원화의 강한 약세를 불러일으켜 중국 시장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정도의 손익 개선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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