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전시 폭격 등으로 인한 통신재난 발생 시 중요 통신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피해 발생 후 ▲통신사의 상황 파악 및 피해현황 신고 ▲소방 및 인명 구조 ▲주변 교통통제 ▲폭발물 처리 및 경계 ▲통신사 자체 예비 발전기를 이용한 전원 공급 ▲통신장비 복구 및 이동기지국을 이용한 통신망 긴급복구 등을 실시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전국 동시 다발적 복합재난을 대비한 최악의 시나리오로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전시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통신 서비스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긴급복구체계를 잘 갖추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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