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기본에 충실한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국가비상사태 대비 국가총력전 연습"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올해로 48번째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전쟁 상황을 가정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연습으로 17일 비상소집훈련 및 비상식량 체험을 시작으로 18일 안보초빙강연, 19일 민방공대피훈련 및 교육감 연습현장 방문, 20일 소산 및 이동훈련 등 국가비상사태 대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포괄안보에 바탕을 둔 직원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2일차(18일) 일일상황보고시에는 직속기관/교육청지원청 부장 및 과장, 관내 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을 초청하여 참관행사를 갖고 초빙강사의 안보교육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최초상황 보고에서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보완하는 기회가 되도록 실제상황을 가정해 내실 있는 연습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