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박기춘, 잘못된 사실 전달에 마음 아파해…지혜로운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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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3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부결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전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너무 어렵고 스스로에게 고통스러운 그리고 또 상당부분 잘못돼 있는 사실 전달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있는 박기춘 의원에 대해 사실 그대로 지혜로운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19대 국회 들어 제출된 10건의 의원 체포동의안 중 계류돼 있는 것들을 예로 들었다. 그는 "2013년 7월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 체포동의안, 2013년 8월 보고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 등 3건이 아직 처리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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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어 "지혜로운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면서 "의원님들 한분 한분의 중지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더 국민 눈높이와 엄정한 평가들이 저희 국회를 몰아세우고 있다"면서 "저희가 극복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여러 자료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만, 자료는 더 분명히 왜곡되지 않은 사실 그대로 있는 그대로 사실을 보고 평가해야 할 것"이라며 박 의원의 신상발언에 귀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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