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국민성' 사고 난 트럭 옆 양파 줍는 아줌마 '논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교통사고가 난 양파 트럭 옆에서 양파를 줍는 한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참 씁쓸한 국민성이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 부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글쓴이는 사고 장면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트럭에 실렸던 양파가 도로에 널브러져있고 견인차가 도착해 있어 꽤 큰 사고처럼 보였다. 글쓴이는 "트럭 안에는 아직 운전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옆에는 양파를 주우려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그는 "양파를 치우려는게 아니라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흩어진 양파를 본인의 검은 봉지에 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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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풍백화점 당시에도 시신 옆에서 옷을 줍던 사람들이 있었다" "진짜 이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점점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으로 변하네"라며 씁쓸해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설마 줍는 거 도와주는 거겠지" "도와주려는거 였으면 어쩌려고 그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양파 줍는 여성을 옹호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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