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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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과 함께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중장기 규제 완화 그림은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31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허 연구원은 "열 매출은 7.8% 증가했지만 전기 매출은 35.5% 감소했다"며 "영업손실은 유가와 LNG 등 원재료비 하락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LNG 가격 하락에 따른 열 요금과 원료비 간 스프레드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비수기인 3분기 영업손실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억원(47.3%)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허 연구원은 "열 요금 제도의 변경 목적은 분산 발전원인 집단에너지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사업자의 수익성 제고"라며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7월 LNG 개별소비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향후에도 송전손실계수 적용, 용량정산금 인상 등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규제 완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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