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비농업 일자리수 21.5만개 증가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고용시장이 지난달에도 견실한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21만5000개 증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1만5000개 줄어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의 예상치보다도 1만개 적었다.

하지만 일자리 수는 석 달 연속 20만개 이상 늘어나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노동부는 6월 일자리 증가 개수도 당초 발표 80000개 더 많은 23만1000개로 상향조정됐다. 5월 고용 역시 당초보다 6000개 더 늘어난 26만개로 수정됐다.

함께 발표된 지난달 실업률은 5.3%로 전월과 같았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7년만에 최저치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34.6시간으로 전월 34.5시간에서 소폭 늘었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한 달 전보다 5센트(0.2%) 늘어난 24.99달러였다. 한해 전과 비교한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은 2.1%였다.


임금 상승세가 다소 부진했지만 신규 일자리수 증가세가 견조했고 실업률 역시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하면서 오는 9월 기준금리 인상 근거로 쓰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외신들의 평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노동시장이 좀더 개선되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2%까지 회복된다는 합리적 확신을 가진 뒤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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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주와 지방정부들이 최저 시급 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임금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금리인상 9월설, 12월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7~8월 고용지표가 Fed의 금리인상 시기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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