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산업 "리더십 갖춘 기술인재 공급처"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으로서는 군 취업캠프가 최고의 인력공급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리콘 등 고무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두성산업의 주재규 대표는 지난해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군(軍) 기술인력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한 신입사원 홍성준씨에 대해 "더할나위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두성산업은 고무 사출성형 부문에서만 업력을 쌓아 직원당 연간 매출이 3억원에 육박하는 강소기업이다.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부품을 주로 공급하면서 지난해 1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생산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로 최첨단 무인생산 설비와 선진가공 기술을 도입하면서 해당 분야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술형 인재에 목말라 하던 차에 중소기업청 소개로 알게 된 군 취업캠프에서 홍 씨를 만난 것.


주 대표는 "요즘 시기에 기술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축적된 인재를 중소기업에 근무시키는 것은 정말 어렵다"며 "홍 씨의 경우 군특성화고교 졸업하고 관련 병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별도 직무교육이 필요없는데다 하사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직 및 인력관리 노하우까지 갖추고 있어 조직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씨에게 취업캠프는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군 기술하사 제대를 앞두고 자의반 타의반 캠프에 참여했는데 취업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었던 상태라 처음에는 가볍게 분위기나 살피자는 생각이었다"며 "모의면접 때 인사담당자가 실제 면접 상황처럼 질문을 하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고, 교육과정 동기들과 합동 면접 준비를 하면서 나태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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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취업캠프 기간과 이후 진행된 잡페어, 잡매칭 과정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준 컨설턴트의 정성에 소개해 준 기업에 대한 신뢰도 커졌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장기 근속을 할 수 있는 인력을 가장 선호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조직에 적응하고 역할을 바로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까지 갖춘 인재를 두루 살필 수 있는 군 취업캠프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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