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서비스직· 女 기획전략직 취업 힘들다
취업포털 사람인, 기업 인사담당자 조사 결과...32.9% "신입 채용시 성별 할당 있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남성은 서비스 직무에서, 여성은 기획·전략 직무에서 각각 선호하지 않는 성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4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2.9%가 '신입 채용 시 성별 할당이 있다'고 응답했다.
남성 채용 비율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8.4%였고, 여성채용 비율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0.8%였다. 응답자의 26.2%는 평과결과가 부족해도 특정 성별이기 때문에 합격시킨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실제 남성을 선호하는 직무는 제조·생산(33.1%)과 영업(32.9%)이 가장 많았다. 구매·자재(12.8%), 기획·전략(10.1%), 연구개발(9.5%)가 뒤를 이었다 .
반면 여성을 선호하는 직무은 재무·회계(48.4%)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인사·총무(20.5%),디자인(19.5%),서비스(1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지 않는 성별도 갈렸다. 가장 남성을 선호하지 않는 직종은 디자인(1.2%)이었고 광고홍보(1.4%),재무회계(1.4%),마케팅(3.3%),서비스(5.6%)로 나타났다.
여성을 가장 선호하지 않은 직종은 IT·정보통신(2.3%)인 것으로 나타났고 , 구매·자재(3.5%), 제조·생산(3.9%), 연구개발(3.9%), 기획·전략(4.1%)가 뒤를 이었다.
특정 성별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는 이유로는 남성 ·여성의 경우 모두 각각 71.4%와 75.5%가 뚜렷한 이유 없이 그저 '남성(여성)에 더 적합한 직무이기 때문에'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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