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모피 中企 89.7% "개별소비세 제도 개선해야"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주얼리, 모피산업 중소기업계가 현행 개별소비세에 대한 제도개선을 주장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현장 애로조사와 시사점을 담은 '고부가가치 산업발전을 위한 개별소비세 개선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회원사 가운데 개별소비세 과세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귀금속가공업연합회와 모피제품공업협동조합 소속 업체 78곳을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얼리, 모피 업종 중소기업 89.7%가 개별소비세가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개별소비세로 인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사치품목 지정에 따른 판매부진과 기업이미지 악화(68.2%)가 가장 많았고, 관련제품의 프리미엄 시장개척에 한계(34.1%), 잦은 세무조사대상 편입(31.8%)이 뒤를 이었다.
제도 개선 방안으로는 응답자 54.7%가 '개별소비세 폐지'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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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효과로는 '고부가 상품개발로 국내브랜드의 명품화 유도'(60.3%)가 가장 많았다.
이황재 중기중앙회 생활용품산업위원장(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개별소비세가 더 이상 산업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해선 안 된다"며 "이번 2015년 세법개정안에서 당장 폐지가 어렵다면 기준금액 상향 조정 등을 통해서라도 해당 중소기업계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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