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재현력 뛰어난 디지털복합기 지원…워크샵 참가자 원활한 작품 활동 도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후지제록스가 백남준아트센터와 문화마케팅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확대했다.
제록스 프로젝트 워크샵은 TV, 라디오만큼 혁신적인 발명으로 손꼽히는 제로그래피 기술을 중심으로 인쇄 매체와 예술의 관계를 살펴본 프로젝트다. 제록스는 건식 보통용지 복사를 가능케 한 제로그래피 기법을 개발한 회사로 디지털인쇄의 대명사로 불린다. 인쇄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술을 주제로 한 만큼 이번 행사명도 '제록스 프로젝트'로 정해졌다.
워크샵은 '제록스로 편집하기, 인쇄하기, 출판하기' 등 세 가지로 확장된 주제에 기반해 진행됐다. 스캔 또는 복사한 이미지들을 활용해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거나, 다양한 색상을 출력하며 디지털 복합기의 컬러 표현력을 실험해보는 등 창의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였다.
제록스 프로젝트는 크게 워크샵과 디스플레이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제록스 디스플레이는 오는 26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제로그래피 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1960년대 플럭서스(국제적인 전위예술운동) 인쇄물과 현대 작가들이 생산한 제록스 작업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