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필리핀 앙갓댐 보수보강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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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 지난 22일 필리핀 블라칸주 앙갓(Angat)댐에서 베니그노 아퀴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앙갓댐 보수보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아퀴노 대통령을 비롯해 로젤리오 싱손 공공사업부 장관, 라몬앙 산미구엘社 회장 등 필리핀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필리핀의 핵심 기반시설인 앙갓댐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동쪽으로 58km 지점에 위치해 있고, 수력발전용량은 218MW로 발전용량으로는 소양강댐(200MW)보다 크며, 수도 마닐라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약 98%를 담당하고 있다.

케이워터는 우수한 댐 운영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발전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967년 완공된 앙갓댐의 안정성 확보와 성공적인 댐 운영을 위해 정밀진단을 마치고 이번에 보수보강공사에 착수한 것.


댐 보수보강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댐체를 1.2m 높여 쌓고, 하류 사면경사의 완화, 지진계·지하수위계·침투수량계 등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공사비 220억원 정도가 소요되며, 공사기간 18개월로 내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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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수보강 공사로 마닐라 지역의 홍수 피해 예방과 향후 50년 동안 앙갓댐의 운영과 상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운 사장은 "필리핀의 중요시설인 앙갓댐이 충분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공사의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 48년간 우리나라의 물 관리를 책임지며 축적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앙갓댐의 운영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양국의 우호협력에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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