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 라이온즈 소속 구자욱 선수와 배우 채수빈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류중일 감독이 입을 열었다.
삼성은 21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뤘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은 모두 구자욱의 열애설에 쏠려있었다.
이날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의 열애설에 대해 "선남선녀가 만날 수도 있지 않는 것 아닌가, 어쩌다가 걸린 것이다"며 "일반 사람이었으면 이런 얘기도 없었을텐데, 상대가 연예인이다보니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구자욱을 감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류 감독은 "기사가 안 떴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기사가 빨리 나온게 오히려 낫다"면서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이제 정신 차리고 야구하겠지"라며 구자욱이 오히려 더 야구에 집중하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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