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채수(採水)한 한강 물에 대해 조류검사를 시행한 결과 지난 16일에 비해 잠실수중보의 남조류세포수는 증가, 하류는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하류구간의 남조류세포수는 ㎖ 당 2394~1만2713마리로 16일의 1592~1만2829마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시는 현재 발령된 1구간 주의보와 2~4구간 경보단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기상청의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조류농도 변화에 주시한다는 계획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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