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교육정상화 지원대학 60개 선정…서강대·성균관대 탈락
20일 교육부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총 500억원 지원 예정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0일 교육부는 '2015 고교교육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60개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 입학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지원을 신청하는 대학 중 전형 등을 평가해 실질적인 전형 개선 효과를 끌어내는 대학을 선정해 총 50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올해 최종 선정된 대학은 총 60개교로 지난해보다 5개교 줄었다. 이 중 경북대, 인천대, 목포대 등 8개교가 신규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 대학들에 5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 결과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서강대, 성균관대, 홍익대 등 13개교는 탈락했다.
교육부는 2015~2017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사업 계획 등이 들어간 사업신청서를 낸 112개 4년제 대학 중 1단계 평가에서 83개 대학을 선정하고, 2단계 평가에서 실제 전형 운영 현황을 심층 평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 과정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으로 전형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대학의 경우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학생부·수능·대학별고사 등의 전형요소를 활용한 구체적 전형 방법이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지가 주 평가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대학별고사의 운영 취지, 전형 방법,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했다.
이 외에도 교육여건이 불리한 상황에 놓인 학생 선발을 위한 고른기회 전형의 운영 여부, 대입전형 평가 인력의 전문성, 고교교육 정상화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도 평가 항목으로 점수에 반영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평가점수, 학교규모, 예산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별로 최소 2억에서 최대 25억원까지 지원 받는다. 이들은 7월말까지 사업계획안을 수정해 승인, 제출한다. 오는 12월에는 선정된 대학들의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 점거을 실시한 후 대입전형 운영 방향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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