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일러스트=이영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일러스트=이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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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50억원치를 풀기로 했다. 5만여명의 한화그룹 직원들은 인당 1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게 됐다.


19일 한화그룹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즐기자'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억원 어치를 구입해 임직원 모두에게 휴가 전에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그룹 방송과 사내 통신망을 통해 국내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지역 마을을 방문해 특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또한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수십만원에 상당하는 한화리조트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한다. 상품권은 전국 12곳의 한화리조트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어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활성화할 수 있게 했다.


한화그룹은 그룹이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블로그 및 사내 인트라넷에 직접 제작한 전국 맛집지도를 게재해 50만명이 넘는 페이스북 친구들과 네티즌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지하철 6호선 주변 맛집, 전통시장 맛집, 팔도해장 맛집, 회식장소 추천 맛집,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 등 주제별로 맛집지도 50여편을 올려 한화그룹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적극 활용토록해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각 계열사들도 내수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동참하고 나섰다.


㈜한화는 메르스로 내방객수가 현저히 줄어든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 대전사업장은 대전지역 건양대학교 병원과 건강강좌, 건강검진우대, 진료비감면, 장례식장 할인 등을 포함한 협약을 맺고 병원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한화테크윈은 3일 이상 장기 연차를 사용하는 임직원에게 1일당 5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휴가 장려 정책을 통해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지 20여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전 국민적으로 함께하는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함으로써 한화그룹의 ‘함께 더 멀리’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생명도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 하계 집중휴가 기간을 운영한다. 보험영업 특성상 휴가를 2~3일 정도로 짧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부서장 책임하에 일주일씩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집중휴가 기간을 8월 3~7일, 8월 10~14일로 정했으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국내 휴가지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리조트 내에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코너를 개설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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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내면세점을 획득한 한화갤러리아는 농수축산품의 명품화 육성 및 판로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디자인팀, 마케팅팀, F&B팀 등 백화점 실무 관련된 부서가 나서 농수축산품의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지원, 스토리텔링 중심의 마케팅 제안 등을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평소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이 강조하는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더 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데 그룹과 계열사가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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