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해 7월분 재산세 68만여 건에 1164억 원을 도내 22개 시군에서 일제히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세수 증가 주요 원인은 광양, 나주, 무안 지역 신규 아파트 등 건물 신축과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3.33%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군별 부과액은 여수시 243억 원, 광양시 175억 원, 순천시 169억 원으로, 3개 시가 50.4%를 차지했다. 올해 재산세 최고액 납세자는 광양시 소재 포스코로 61억 원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스마트청구서’어플을 내려받아 지방세 납부서비스를 신청하면 부과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납부도 가능하다.
김영희 전라남도 세정담당관은 “재산세는 시군의 주요한 자체 재원”이라며 “납기일을 지켜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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