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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도 사랑한 '도라에몽'…中서 인기 뜨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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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내 반일감정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의 인기는 뜨겁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마저도 도라에몽에 러브콜을 보냈다.

알리바바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라에몽이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의 마스코트가 된다고 밝혔다.
향후 알리바바는 도라에몽을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일단 스마트폰을 손으로 흔들어 세일 물품 목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마련한다. 한 번 스마트폰을 흔들 때마다 1위안이 적립되며, 적립된 금액으로 도라에몽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999위안)를 살 수 있다.

또 화장품을 사기 전에 화장한 자신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이들 기능 모두는 도라에몽을 적용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타오바오 애플리케이션에 담길 예정이다.

이밖에도 알리바바는 도라에몽의 저작권을 사들여 타오바오 내에서 도라에몽 관련 물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라에몽은 타오바오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만화캐릭터이기도 하다.
도라에몽의 인기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그치지 않는다. 중국에서 개봉한 3D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스탠드 바이 미'는 한 달간 105억엔(약 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5월 31일 하루에만 17억7600만엔을 벌어들이며 중국 내 애니메이션 1일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기존 1위는 디즈니의 쿵푸팬더(13억6100만엔)였다.

도라에몽은 1979년부터 방영된 일본의 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 이름으로, 미래에서 온 주인공 도라에몽이 다양한 미래의 발명품들을 이용해 어린이들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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