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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광주시당 “문화인재 양성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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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시당·문화기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지역 문화인재 양성 기여
박 위원장 “지역문화발전 위한 정부 차원의 재원 확보에 노력”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은 13일 오전 11시 시당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문화기관 대표들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관련 주요 현안사업의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오는 9월 개관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 광주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문화인재 양성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가질 예정이다.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시당위원장 박혜자)에 따르면 시당은 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광주지역 문화기관들이 추진중인 사업들을 보고 받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광주시당과 문화기관 간에 협의와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광주지역 문화기관 대표들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문화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예술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인재 유출을 줄일 수 있도록 문화기관들과 공동 노력해 나갈 것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인 박혜자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시당의 설정환 정책실장,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최종만 아시아문화개발원장, 장상근 광주디자인센터 원장,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 광주전남연구원 등 광주지역 8개 문화기관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광주지역 8개 문화기관협의회에서는 ▲광주 구도심 문화관광 지원화 사업 ▲중외공원 일원 국제 문화거점 특화사업 가속화 ▲국가 문하브랜드로서 광주비엔날레 지원 ▲광주시립미술관 부속건물 리모델링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미래 설계를 위한 세계광엑스포주제관 활성화 방안 ▲지역 기반형 음악산업 육성 등에 관해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비지원 확대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관 건립과 광주시립어린이미술관 건립 추진 등에 대해서도 건의 할 예정이다.

이날 박혜자 시당위원장은 문화기관 대표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각 문화단체 기관별 사업특성을 고려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광주문화재단에서는 광주 구도심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대인문화예술시장과 광주공원,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 등이 포함된 기존 광주의 문화거점들을 연계하는 12개 문화공간을 조성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광객을 1박 2일 체류형 관광객으로 유인 할 수 있도록 광주 구도심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이후 7대 문화권 중 기본여건이 다져진 중외공원 일원의 시각미디어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광주시가 추진 중인 중외종합예술공원 조성계획이 시각미디어지구와 연계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위상에 부합하고 광주비엔날레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미술문화발전 등을 위해 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분관 건립을 건의할 예정이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미래설계를 위한 세계광엑스포주제관에 대환 활성화 방안과 함께 지역 기반형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음악창작소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을 건의 할 예정이다.

12일 정책간담회에 앞서 박혜자 시당위원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정치권과 광주지역 문화기관 대표들이 함께 아시아문화전당 개원에 맞춰 공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문화발전을 꾀하기 위한 자리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려면 정부 차원의 재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관련 부처에 국비확보의 당위성과 사업 시행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광주문화기관에서 요청한 사업들이 조기에 관철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화재단,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문화기관협의회 8개 기관은 광주지역 내 문화관련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도시 광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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