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삼성그룹의 바이오계열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임상 3상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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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면역질환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 시밀러 'SB5'에 대한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임상 3상은 500명 이상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시험으로, 개발의 마지막 단계다.


미국의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129억달러(14조5000억원)의 매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바이오의약품이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SB4와 레미케이드(얀센)의 시밀러인 SB2도 개발을 완료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에 이어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까지 글로벌 3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면서 "이 세가지 제품에 대해 임상 3상을 모두 성공한 회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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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SB5의 임상 3상 세부 결과를 오는 11월 미국 류마티스 관절염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당뇨병치료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SB9과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시밀러 SB3의 임상 3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SB8은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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