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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정부, '위키리크스' 어산지 망명신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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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프랑스 정부는 3일(현지시간)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긴박한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며 그의 망명 신청을 거부했다. 과거 스웨덴에서 저지른 성범죄로 인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점도 망명 신청 거부 이유로 거론됐다.

어산지는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로, 브래들리 매닝 미군 일병이 2010년 이라크에서 정보 분석관으로 근무하며 빼낸 70만 건의 전쟁관련 보고서와 국무부 외교 기밀문서를 건네받아 위키리크스에서 폭로했다. 매닝은 지난 2013년 35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어산지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망명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편지에서 "직업적 활동을 이유로 미국의 추적을 받으며 사형 위협을 받고 있다"며 "나는 스웨덴과 영국 어디에서도 범죄로 기소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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