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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연봉킹'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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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억원, 세계 금융수장 1위

제이미 다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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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3년만에 세계 대형은행 CEO 연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해 15개 세계 대형은행 CEO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다이먼 CEO가 2760만달러(약 31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먼 CEO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에 1위에 올랐다.
2013년 연봉 1위를 기록했던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는 2220만달러로 3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4위였던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가 2310만달러로 2위로 올라섰다. 존 스텀프 웰스파고 CEO가 1930만달러로 4위, 스튜어트 걸리버 HSBC CEO가 1560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주요 은행 CEO중 가장 낮은 연봉을 받은 이는 740만달러를 받은 로스 맥콴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CEO다. 그는 은행이 적자에 빠지자 주식 상여금 100만파운드(약 160만달러)를 거절했다.

대형은행 CEO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013년 대비 17% 증가한 1450만달러였다.
대형은행 CEO들의 연봉은 상승하고 했지만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는 못미친다. 2008년 당시 연봉 최고액은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가 기록한 4100만달러다. 하지만 최근 대형은행 주주들이 CEO의 고액연봉에 대해 반감을 표하고 있어 인상이 쉽지만은 않다고 FT는 전했다. 지난 5월 열린 JP모건 주주총회에서 다이먼 CEO의 보수에 찬성표를 던진 주주는 61.4%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찬성률이 77.9%에 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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