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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가 저격수와 월가 황제간 '설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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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월스트리트(이하 월가)의 저격수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민주)과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간의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

워런 상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다이먼 회장이 워런 상원의원을 두고 "그녀가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고 쓴소리한 것에 대한 답이다.

이어 워런 상원의원은 "그들(월가 관계자들)이 골치아파하는 것은 내가 금융 시스템은 물론 그들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게 그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워런 의원은 하버드대학 법과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월가와 대형은행에 대한 강력한 개혁과 규제 입법을 주도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대형은행 경영자들에 대한 단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하면서 월가 인사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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