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 열지도(Heat map)' 만든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열지도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국가 열지도(Korea Heat Map)' 작성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열지도는 열이 발생(공급)하거나 소비(수요)되는 곳의 온도, 열량 등 데이터를 파악해 지도에 표시한 것으로, 영국, 독일, 덴마크 등은 정부 차원에서 국가 열지도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열지도추진단은 집단에너지협회, GS파워, 안산도시개발 등 관련 협회, 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열지도 개발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는 기능을 한다.
작성하는 열지도 데이터는 민간에 개방과 공유를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기회 발굴에 활용하게 된다. 또 열지도는 에너지 신산업 개발 차원에서도 활용성이 높은 운영체제(플랫폼)가 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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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열지도를 활용하면 지역별로 상세한 열 발생과 소비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활용 열을 인접 수요지에 연결했을 경우에 대략적인 경제성과 사업성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지역난방 회수열을 인근 화웨농업시설에 공급, 발전 배열을 지역난방에 활용, 소각장 폐열을 인근 산업체에 공급 등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전기획 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수도권과 시범도시, 주요 도시, 전국 단위 열지도 등으로 작성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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