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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당대표 경선 출마…"담대한 변화 이끌어내겠다"

최종수정 2015.06.18 18:09 기사입력 2015.06.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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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은 18일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노 전 의원은 이날 정의당 홈페이지에 '당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2016년은 진보정당 역사에서 최악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진보의 담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이 변하길 바라기 전에 우리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강한 당'이 되는데 안타깝게도 정의당은 아직 '국민들이 표를 주고 싶은 당'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 전 의원은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제반정책의 재검토를 추진하겠다"며 "철학도 재정적 준비도 없이 선거를 의식해서 남발하는 작금의 '더 많은 복지' 경쟁은 결국 복지국가 실현의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과 자영업에서 약자와 강자가 공존할 수 있도록 1차 분배 구조를 정상화하는 노동과 복지가 함께 하는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동시에 '지속가능한 복지'의 폭과 속도 그리고 이를 위한 재정분담 방안을 국민들과 함께 만들고 합의해가는 '대한민국 복지국가 이행전략' 수립을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선거제도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노 전 의원은 "양대 기득권정당에 의한 낡은 정치는 국민의 낡은 의식 탓이 아니라 잘못된 선거제도 탓"이라며 "한국정치 혁신의 출발점은 선거제도의 근본적 개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권역별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당론을 재정비하겠다"며 "올바른 선거제도 개혁안을 주장만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이행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대선과 관련해 "야권의 선거연대는 선거제도개혁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정권교체 후 1년 이내에 국민투표 회부를 공약하고 대선승리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에서 2018년 내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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