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니 사령관

헤이니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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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세실 헤이니 미군 전략사령관(해군 대장)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니 사령관의 방한은 2013년 11월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헤이니 사령관은 이달 21∼24일 방한해 한민구 국방부장관, 최윤희 합참의장을 연이어 예방한다. 또 주한미군 수뇌부를 만나고 장병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니 사령관의 방한은 올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주요국을 순방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헤이니 사령관이 이번 방한기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배치를 논의하기보다는 북핵대응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이 올해 4차 핵실험을 눈앞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한국국방연구원(KIDA) 손효정ㆍ부형욱 박사는 '동북아 안보정세 분석'을 통해 오는 10월 노동당 창건일을 기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거나 4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특히 대남ㆍ대미 관계의 진전이 없고 이란 핵협상타결 등으로 국제 상황도 북한에게 유리하지 않아 후반기에는 '벼량끝 전술'로 주변국의 지원을 유도했던 과거 전략을 다시 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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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 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는 17일 최근 위성 사진에 따르면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건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기존 원자로가 완전히 가동되지 않고 있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영변 핵시설은 유일하게 공개된 북한 핵시설이며 국제 사찰단이 지난 2009년 이곳에서 추방됐었다. 상업 위성 사진은 핵시설 가동과 관련해 부분적인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한미연구소는 지난 5월 말 촬영된 사진이 우라늄 농축시설 옆에서 건설 작업을 보여주며 이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경수로 전기공급 관련 구조물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존 플루토늄 원자로는 낮은 출력 수준에서 가동되고 있거나 사진 촬영 당시 가동되지 않았다고 한미연구소는 전했다. 이 원자로는 핵무기의 핵분열성 물질을 생산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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