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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역사문화자원 콘텐츠 다국어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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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명동일대 문화관광자원을 다국어 국가지식 DB로 구축 ...다국어로 스토리텔링 음성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의 역사문화자원 콘텐츠가 데이터화돼 다국어로 서비스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국가지식 DB 구축 과제 선정에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Beacon을 활용한 다국어 스마트관광 DB구축’사업이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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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국가 DB화, 다국어 스토리텔링서비스로 구축하는 이 사업은 중구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선정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남산, 명동일대 관광특구, 특화거리지역의 유적지, 건축물, 민속, 축제 등 문화관광자원을 다국어로 데이터화, 구축하는 사업을 오는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와 관련, 중구 남산, 명동 일대의 문화관광자원 관광,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 40여종에 관련된 정보도 중국어, 한국어, 영어로 구축된다.
구축된 데이터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스토리텔링 음성서비스돼 국내 외래방문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Beacon은 주변 일정 반경 범위내에서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사물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관광객이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모바일 앱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공모사업는 중구가 지난 2013년부터 권역별로 다양한 역사, 문화, 인물, 관광자원 조사를 통해 문화관광자원 콘텐츠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 맺은 결실이다.

중구는 관광객 대부분이 쇼핑위주 관광에 집중됨에 따른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 자원 개발을 모색해왔다.

특히 관광객의 여행 패턴 변화에 따라 유럽형 자유여행과 같이 관광지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소비 성향에 적극적으로 대응, 외래 관광객이 언어소통이나 안내표지판 인식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중구는 다국어 스마트관광 DB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관광정보의 공유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극대화, 신규 관광객 유치와 재방문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여행, 숙박, 외식업계 등 관련 산업분야 소득 증대도 예상된다.

아울러 신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 관광서비스 개발로 지도, 리플렛 등 관광안내책자 및 홍보물 제작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구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올해 연말까지 DB사업을 완료하고 앱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 중구에는 문화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하다. 숨어있는 자원을 개발해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하고 이를 신기술을 통해 공유하여 서비스화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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