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회사채시장 投心 살릴까
한은 총재 매파적 발언…'이번이 마지막 인하' 전망 확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회사채 시장의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에 선반영된 데다 연내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24%포인트 오른 1.797%로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 등 장기 금리도 모두 올랐다. 회사채 금리 역시 상승했다.
이날 한은이 기준금리를 1.5%로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거꾸로 움직였다. 시장이 한발 빠르게 반응한 탓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었고 선제적으로 시장금리에 반영이 된 상태였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은 쐐기를 박았다.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구조 개혁과 가계부채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혀 이번이 마지막 인하라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줬다.
이로 인해 원고 억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원화가 타국(특히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커졌고, 이에 대한 통화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었다"며 "그러나 한은 총재가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들을 하면서 앞으로 추가 금리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예상이 확산돼 원화의 엔화 대비 강세 억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짚었다.
엔화 약세에 따른 대외 변수와 내수침체에 따른 대내 변수도 회사채 투자에 우호적이지 않다.
지난 10일 현대스틸산업(A0)의 5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 수요예측에서 300억원의 기관 수요가 들어오는 데 그쳐 미매각 물량이 발생했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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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알(A+) 등 최근 이뤄진 수요예측 결과에서 금리 변동성과 등급 하향조정 부담에 투자 분위기가 크게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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