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지난달 산유량이 하루 평균 1033만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OPEC은 이날 보고서에서 사우디의 지난 5월 하루 평균 산유량이 1033만배럴을 기록해 4월 1031배럴 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OPEC 12개 회원국의 지난달 하루 산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3098만배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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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은 회원국의 산유량이 늘었지만 비회원국의 산유량이 하반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글로벌 경제 성장 회복으로 수요도 증가해 수·급 불안정 국면이 어느 정도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OPEC은 지난해 하루 9130만배럴이었던 원유 수요가 올해 9250만배럴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6월 배럴당 114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올해 초 4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최근 반등세를 보이며 60달러선까지 가격을 회복한 상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29달러(2.1%) 오른 61.43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9일 이후 최고치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74센트(1.14%) 오른 65.62달러에 마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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