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쿠텐, 부채 상환 위해 15억弗 증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온라인쇼핑몰업체 라쿠텐이 부채 상환과 기업 인수·합병(M&A)을 위해 1880억엔(미화 15억달러) 증자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쿠텐은 이날 일본과 해외 주식시장에서 신주 1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신주 발행 가격은 6월 말께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쿠텐은 대략적인 증자 규모가 15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쿠텐이 신주발행을 통한 증자에 나서는 것은 9년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언론에서는 라쿠텐의 이번 자금조달 규모가 올해 일본 기업들의 공모 증자 중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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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은 조달 자금의 90%를 부채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라쿠텐 온라인쇼핑사이트 라쿠텐이치바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수에도 자금을 투입하고 설비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다.
주식발행 주간사은 일본 내에서는 다이와 증권이, 해외 시장에서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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