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3일 부산광역시·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중인 친환경 수변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 특화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지역인 세물머리와 상업지역 등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공간 이용을 최적화해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처럼 매력 넘치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번 공모의 의의다.
공모결과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내달 말 발표 예정이며 당선작은 후속 설계권을, 우수작(1팀)과 입상작(3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K-water 관계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사업지역 내 낙동강의 지류인 평강천과 맥도강이 흐르고 있어 하천 등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면서 "2017년부터 약 3가구의 주택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며, 국제적인 첨단산업도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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