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수공의 주요 사업지구에 대한 소개와 분양 상담을 위한 자리였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의 '2015 주택시장과 현황' 특별강연에 이후 송산그린시티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구미 확장단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사업 설명도 있었다.
송산그린시티는 친환경 해양생태관광도시를 주요 콘셉트로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물의 도시를 지향한다. ▲생태주거단지 ▲국제테마파크 ▲공룡 알 화석지 ▲주거·상업중심지구 ▲요트 정박지 마리나 리조트 등 각양각색의 6개 지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주거와 레저, 문화가 복합된 미래형 관광 레저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서해안·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지하철 4호선, 수인선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 쉽게 오갈 수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동주택용지 6필지 공급에서 평균 경쟁률 24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양은석 수변도시처 마케팅팀 차장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건설기간 동안 상당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향후 토지가치가 상향되면 자산가치도 올라갈 수 있다"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시국회 내 관련 법령 개정이 이뤄지면 5월 안에 테마파크 사업자 공모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지침서 작성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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