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팔로어 220만명 넘어

케이틀린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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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림픽 철인 10종 경기 챔피언 출신인 브루스 제너(65)가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뒤 개설한 트위터 계정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팔로어 숫자는 200만 명을 넘어섰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그를 지지하는 트위트을 달았다.


1일(현지시간) 브루스 제너는 자신의 새 여성 이름 '케이틀린'을 딴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면서 "오랜 기간 정체성을 찾아 방황한 끝에 나의 진정한 모습으로 살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케이틀린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여러분이 나를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첫 글을 올렸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늦게 "당신의 얘기를 공유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It takes courage to share your story)는 트위트을 달았다. 제너의 트위터는 개설 4시간 만에 팔로어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는 220만 명을 돌파해 계속 증가 중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만든 개인 트위터 계정 '@POTUS'는 팔로어 100만 명을 확보하는데 5시간이 걸렸으며 현재 팔로어는 250만 명이다. 제너에게 대통령 못지않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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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너는 여성의 모습을 한 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배니티 페어'의 여름호 표지 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끈이 없는 흰색 코르셋 차림의 사진은 유명 연예인들을 찍어온 애니 레보비츠가 맡았다.


제너는 지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의 남자 육상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성적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1980년대부터 여성으로 변신하기 위한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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