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고객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전개하기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에쓰오일은 3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5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총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기관은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이 포함됐다.
김동철 수석부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는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에 헌신하는 여러 환경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의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까지 3000여명의 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26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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