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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AFF]"위기는 혁신의 기회가 된다, 지금이 금융산업 성장 최적기"

최종수정 2015.05.21 15:25 기사입력 2015.05.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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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2015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아시아경제신문·아시아경제TV가 공동 주최한 서울아시아금융포럼이 21일 폐막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금융, 성장과 혁신을 열다: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업계와 학계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포럼에서는 격변하는 환경에서 금융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열띤 강연과 토론이 열렸다. 위기는 곧 기회이자 도전은 혁신의 기회가 된다는 기치아래 진행됐다. 핀테크, 계좌이동제, 국제회계기준 개정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앞으로 도입될 제도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향후 금융산업의 변화에 대해 선행 학습하는 자리였다.

첫번째 세션은 모바일 결제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시코 니란드 이노페이 대표이사와 샹카 나라야난 패스타캐시 공동창립자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김홍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행장을 좌장으로 김유미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매튜 리 대표, 시코 니란드 대표, 샹카 나라야난 공동창립자가 토론을 진행했다. 매튜 리 대표는 "규제가 없으면 발전도 없다"며 "규제가 없는 사회는 동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시코 니란드 대표는 "나라 별로 그 환경에 맞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재현 삼성전자 상무는 '세계를 뛰어넘는 1%의 경쟁력을 말하다'란 주제로 '삼성페이'에 대해 발표했다. 박 상무는 "결제하는 방식이 간단해 내부에서는 삼성페이를 '심플페이'라고 부른다"며 "기존의 결제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삼성 디바이스를 통해 새로운 결제 방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2015 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두번째 세션은 계좌이동제 도입에 따른 기대와 과제란 주제였으며 팀 유딘 영국 금융결제원 금융망부문 대표와 니콜라스 호삭 전 호주은행연합회장이 강연에 이어 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유종열 KB국민카드 신사업추진부 차장은 "해외 핀테크 현장에서의 실사례를 생생히 접할 수 있어서 막연했던 이 분야에 대한 좋은 간접경험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연 신한카드 핀테크사업팀 사원은 "핀테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슈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페이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서울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곽찬우씨는 "규제와 혁신이 같이 맞물러 가야 한다는 매튜 리 대표의 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규제가 나쁘다고만 생각했지만 오히려 긴밀한 소통을 하게 되면 시장이 안정화 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세 번째 세션은 박정혁 한국회계기준원 초빙연구원이 2020년 도입 예정인 국제회계기준 개정안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마지막 세션은 미쓰이 히데노리 일본금융청 정책조정 부위원장이 올해 중 우리나라에도 도입 예정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소개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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