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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730억원짜리 고가 아파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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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홍콩에서 한 채에 734억원짜리 고가 아파트가 등장했다. 최근 아시아 최고가를 경신한 600억원대의 아파트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홍콩의 부동산 회사인 '스와이어 프로퍼티스'가 한 채당 가격이 5억2000만 홍콩달러(약 734억원)인 아파트를 구입할 자산가를 찾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와이어는 가격대가 3억8500만~5억2000만 홍콩달러 사이의 아파트 6채를 판매할 계획이다.

고가 아파트 세일즈에 나선 것은 스와이어뿐만이 아니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윌록 앤 컴퍼니(Wheelock & Co.)와 난펑(南豊)그룹 등도 홍콩피크 근교에 호화주택과 아파트 건설을 위해 준비중이며, 오는 3분기부터 구매자를 찾는다. 홍콩 최대 재벌인 리카싱(李嘉誠)이 이끄는 CK허치슨 홀딩스 역시 고급 주택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처럼 고가 아파트 프로젝트가 난립하는 이유는 주식시장의 활황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최근 8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자산효과로 인해 고급주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까지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홍콩 아파트는 홍콩섬의 미드레벨 지역에 위치한 '39콘딧로드'로, 우리나라 돈으로 한 채당 610억원에 팔렸다. 이는 아시아 아파트 중 최고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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