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보고서를 특조위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인양업체 등 정보 유출을 우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특조위측은 특별법에 따른 엄연한 정부기구인 특조위를 보고서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해수부는 7월 초 인양 업체 입찰을 진행해 설계를 마무리한 다음 9월 중 본격적인 인양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10월까지 인양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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